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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품어라 - 서진영 박사의 미래 인재 교육법, 개정판
서진영 (지은이), 이기동 (감수) | 자의누리
책소개
고전보다 현실을 먼저 본다. 취업 문제, 인간관계, 그리고 직장 내의 갈등까지.... 그 문제의 근원이 무엇일까? 예절이 없어서, 겸손하지 못해서, 배려와 희생정신이 부족해서다. 이런 상황에 필요한 지혜를 주는 고전의 구절을 찾아 나선다. 생활 속, 현실 속의 고전으로 다시 태어난 논어와 주역을 만난다. 고전을 읽으며 지혜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내가 처한 상황에 필요한 고전 문구를 가져오는 것이다.
목차
서문
제1장 예절이 있어야 성공한다 ? 절(節)
01 7학년이 찾아온 교수 연구실에서
02 대학원장실에서
03 치킨집에서
04 운전을 배우는 상상을 하며
05 다시 치킨집 테이블에서
5.1. 술자리 예절
5.2. 식사 예절
5.3. 전화 및 존댓말 예절
5.4. 상가 예절
6. 예절 워크숍 시트
1-1. 내가 조직·회사에서 CEO를 만났을 때 지켜야 할 예절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1-2. 내가 조직·회사의 VIP 고객 또는 집안의 큰 어른을 만났을 때 예
절에 맞게 행동하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
1-3. 일상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상황 하나를 가정하고, 그 상황에
맞는 예절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자.
제2장 남이 장군과 퇴계 이황의 다른 점은?-겸(謙)
01 남이 장군 사당에서
02 툇마루에 앉아
03 점심 식당에서
04 겸손 워크숍 시트
2-1. 내가 과거 겸손하지 못했던 경우와 그 결과를 회상해보자.
2-2. 내가 당시 겸손했다면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보자.
2-3. 지금 내가 가져야 할 겸손한 태도의 상징들은 무엇이 있을지 생
각해보자.
제3장 슬픈 시가 슬프지 않은 이유는?-박(剝)
01 안동으로 가는 길에
02 학봉 종택에서
03 운장각에서
04 퇴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05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06 코트라에서
07 전쟁기념관에서
08 학교로 가는 전철 안에서
09 희생 워크숍 시트
3-1. 내가 조직·회사를 위해 쉽게 희생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
지 생각해보자.
3-2. 내가 조직·회사를 위해 어렵지만 가치 있게 희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3-3. 내가 쉽게 배려할 수 있는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자.
3-4. 내 주위에 겸손과 희생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부
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정리해보자.
3-5. 앞으로 할 수 있는 희생과 배려의 의미를 발현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자.
제4장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점(漸)
01 강북강변도로를 달리며
02 헤이리 퍼플미술관에서
2.1. 첫 번째 단계 - 물가?지우학(志于學)
2.2. 두 번째 단계?반석?이립(而立)
2.3. 세 번째 단계?육지?불혹(不惑)
03 헤이리 음악회 야외공연장에서
3.1. 네 번째 단계-나뭇가지?지천명(知天命)
3.2. 다섯 번째 단계?능선?이순(耳順)
3.3. 여섯 번째 단계?창공?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
04 서울로, 그리고 세상으로 길을 나서며
05 인생 워크숍 시트
4-1. 내가 꿈꾸는 인생 최고봉의 모습 즉, 나의 꿈이 다 이루어진 상황
은 어떤 것인지 적어보자.
4-2. 내가 그 최고봉에 가기 위해, 가장 먼저 거쳐야 할 첫 단계는 무엇
인지 생각해보자.
4-3. 점점 발전하는 인생의 모습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자.
4-4. 100세까지 사는 동안 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라는 칭송을
듣고 싶은가?
서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막연한 답 찾기의 시작점은 『논어 論語』와 『주역周易』이었다. 2500년의 지혜가 담긴 『논어』, 3000년의 지 혜가 담긴 『주역』에서 인생과 세상의 주역主役이 되는 법을 찾기 위해 김태영 사장(필립스 코리아), 노소영 관장(아트센터 나비), 유석현 회장 (스카이저축은행)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이자, 유학대학원장 인 이기동 교수님의 『논어』, 『주역』 강의를 다시 듣기 시작했다.
역시나 『논어』와 『주역』에는 아주 구체적인 인생 지혜가 담겨 있었 다. 『논어』를 읽어나가면서 『주역』의 전체 64괘 중 인생 지혜를 의미 하는 8괘를 골랐다. 그중에서 먼저 수신修身의 지혜를 담은 4괘를 ‘다 큐멘터리 소설’로 쉽게 풀어쓴 것이 바로 이 책 『하늘을 품어라』이다. ‘인생에 있어 하늘은 무엇이고, 하늘을 품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라 는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논어』와 『주역』의 지혜는 세 살에서 여든까지 모두에게 필요하겠 지만, 이 책에서는 먼저 사회 초년생과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사회 생활의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이들을 이끌어야 할 기성세대에 게 필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로 예절, 겸손, 희생정신이라는 수 신修身의 구체적인 방법이다.
1장은 예절로서 『논어』에서 부모 삼년상의 의미를 찾았고, 『주역』에서 예절을 상징하는 절節괘를 설명했다. 또 인간人間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예절 을 상황별로 제시하였다. 식사 자리, 술자리, 그리고 문상問喪에 이르 기까지 생활 속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예의범절을 살펴보았다. 그 리고 장의 마지막에 워크숍 시트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진출한 사 회 초년생이 CEO를 만났을 때 등의 상황을 가정하고 이때 필요한 예의범절을 직접 생각하게 하였다.
2장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겸손’을 이야기한다. 『논어』에서는 맹지반의 고사를, 『주역』에서는 겸謙괘의 이야기를 통해 겸손의 지혜를 들려준다. 또 남이섬의 남이 장군 사례와 퇴계 이황 묘소의 비밀을 보며 겸손과 겸허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희생정신을 논한다. 『논어』에서는 무신불립無信不立, 『주역』에서는 박剝괘를 통해 이를 살펴본다. 일제강점기 때 안동에서 들 리던 한 맺힌 딸의 노래, 독일 광부와 간호사의 희생 그리고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희생과 배려의 방법인 무재칠시無財七施를 통해, 사회 에서 모두 다함께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본다.
이렇게 예절, 겸손, 희생정신을 가진 수신修身의 모습에 더해, 꼭 하나 더 가졌으면 하는 자세가 있다. 4장에서 살펴보는 『주역』의 점漸괘이다. 바로 ‘점점 나아지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말한다. 젊어서 한 번에 크게 성공하는 삶이 과연 최고의 인생경영일까? 아닐 수도 있다. 마치 기러기가 하늘을 향해 날아갈 때 도움닫기의 시간이 필 요하듯이, 천천히 차근차근 날아올라 멀리 높은 창공을 계속해서 날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기쁜 삶이 아닐까? 점점 나아지는 인생의 지혜를 지우학志于學, 이립而立,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 이순耳順, 종심從心이라는 공자의 삶에서 배운다.
참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찾아 나섰기에 이 책에서는 참인물들 과의 참만남을 가졌다. ‘다큐멘터리 소설’로 이름 붙였듯이 등장하 는 대부분의 인물은 실제 인물이다. 오로지 가르침을 얻어가는 김민 서만이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으로서 가상의 인물로 존재한다. 하지 만 그가 ‘나’이기에 모두가 참인물이다.
좋은 말씀을 들려주고 자신의 책 내용의 인용을 기꺼이 허락해 주신 김상래 회장(성도 GL), 김병일 원장(前 한국국학진흥원), 김종길 종손(학봉 종가 15대 종손, 선비문화수련원장), 신금호 선생(성악가), 오영 호 사장(前 KOTRA), 유용원 기자(조선일보 논설위원), 이치억 박사(퇴계 17대 종손), 이해영 교수(국립안동대학교)는 이 책의 공저자와 다름없다.
또 책을 쓰는 데 용기를 북돋아 준 교보문고 황부현 팀장, 책 내용 하나하나를 같이 읽으며 젊은이와 어른의 시각을 반영해준 고예랑 연구원(자의누리), 김현지 대표(SDT Korea 대표), 송다현 학생(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장광호 팀장(자의누리)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장 광호 팀장은 책의 제목 선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주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주역』 괘의 서예 예술 작품 이미지를 사용하게 해준 김응학 교수 님(성균관대학교)과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읽어가며 기자의 냉철한 논리와 인문학적 지식으로 교정해준 최영록 선생에게도 감사드린 다.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여 그림과 일러스트로 잘 표현해준 제자 김가현, 홍정원에게도 속 깊은 칭찬을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산실 역할을 해주신 최준석 대표에게도 감사드린다. 도와주신 분들의 이름은 분야별로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음을 밝힌다.
이 책에 나오는 『논어』와 『주역』의 구절에 대한 해석은 『논어강설』(이기동,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3)과 『하늘의 길을 묻다』(이기동, 동인서원, 2013)에서 모두 가져왔음을 밝힌다. 이기동 교수님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모두 강설하신 세상에서 유일하신 분이다.
우리는 이기동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한 지혜를 고전古傳에서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주역』과 『논어』에서 찾은 인생 지혜를 이 책에 일부라도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 다. 무엇보다 거대한 가르침을 주신 지도교수이자 사실상의 공저자 인 이기동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제자도 인생을 열심히 살 것을 약속드린다.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
하늘을 품어라 - 서진영 박사의 미래 인재 교육법, 개정판
서진영 (지은이), 이기동 (감수) | 자의누리
책소개
고전보다 현실을 먼저 본다. 취업 문제, 인간관계, 그리고 직장 내의 갈등까지.... 그 문제의 근원이 무엇일까? 예절이 없어서, 겸손하지 못해서, 배려와 희생정신이 부족해서다. 이런 상황에 필요한 지혜를 주는 고전의 구절을 찾아 나선다. 생활 속, 현실 속의 고전으로 다시 태어난 논어와 주역을 만난다. 고전을 읽으며 지혜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내가 처한 상황에 필요한 고전 문구를 가져오는 것이다.
목차
서문
제1장 예절이 있어야 성공한다 ? 절(節)
01 7학년이 찾아온 교수 연구실에서
02 대학원장실에서
03 치킨집에서
04 운전을 배우는 상상을 하며
05 다시 치킨집 테이블에서
5.1. 술자리 예절
5.2. 식사 예절
5.3. 전화 및 존댓말 예절
5.4. 상가 예절
6. 예절 워크숍 시트
1-1. 내가 조직·회사에서 CEO를 만났을 때 지켜야 할 예절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1-2. 내가 조직·회사의 VIP 고객 또는 집안의 큰 어른을 만났을 때 예
절에 맞게 행동하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
1-3. 일상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상황 하나를 가정하고, 그 상황에
맞는 예절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자.
제2장 남이 장군과 퇴계 이황의 다른 점은?-겸(謙)
01 남이 장군 사당에서
02 툇마루에 앉아
03 점심 식당에서
04 겸손 워크숍 시트
2-1. 내가 과거 겸손하지 못했던 경우와 그 결과를 회상해보자.
2-2. 내가 당시 겸손했다면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보자.
2-3. 지금 내가 가져야 할 겸손한 태도의 상징들은 무엇이 있을지 생
각해보자.
제3장 슬픈 시가 슬프지 않은 이유는?-박(剝)
01 안동으로 가는 길에
02 학봉 종택에서
03 운장각에서
04 퇴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05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06 코트라에서
07 전쟁기념관에서
08 학교로 가는 전철 안에서
09 희생 워크숍 시트
3-1. 내가 조직·회사를 위해 쉽게 희생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
지 생각해보자.
3-2. 내가 조직·회사를 위해 어렵지만 가치 있게 희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3-3. 내가 쉽게 배려할 수 있는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자.
3-4. 내 주위에 겸손과 희생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부
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정리해보자.
3-5. 앞으로 할 수 있는 희생과 배려의 의미를 발현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자.
제4장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점(漸)
01 강북강변도로를 달리며
02 헤이리 퍼플미술관에서
2.1. 첫 번째 단계 - 물가?지우학(志于學)
2.2. 두 번째 단계?반석?이립(而立)
2.3. 세 번째 단계?육지?불혹(不惑)
03 헤이리 음악회 야외공연장에서
3.1. 네 번째 단계-나뭇가지?지천명(知天命)
3.2. 다섯 번째 단계?능선?이순(耳順)
3.3. 여섯 번째 단계?창공?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
04 서울로, 그리고 세상으로 길을 나서며
05 인생 워크숍 시트
4-1. 내가 꿈꾸는 인생 최고봉의 모습 즉, 나의 꿈이 다 이루어진 상황
은 어떤 것인지 적어보자.
4-2. 내가 그 최고봉에 가기 위해, 가장 먼저 거쳐야 할 첫 단계는 무엇
인지 생각해보자.
4-3. 점점 발전하는 인생의 모습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자.
4-4. 100세까지 사는 동안 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라는 칭송을
듣고 싶은가?
서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막연한 답 찾기의 시작점은 『논어 論語』와 『주역周易』이었다. 2500년의 지혜가 담긴 『논어』, 3000년의 지 혜가 담긴 『주역』에서 인생과 세상의 주역主役이 되는 법을 찾기 위해 김태영 사장(필립스 코리아), 노소영 관장(아트센터 나비), 유석현 회장 (스카이저축은행)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이자, 유학대학원장 인 이기동 교수님의 『논어』, 『주역』 강의를 다시 듣기 시작했다.
역시나 『논어』와 『주역』에는 아주 구체적인 인생 지혜가 담겨 있었 다. 『논어』를 읽어나가면서 『주역』의 전체 64괘 중 인생 지혜를 의미 하는 8괘를 골랐다. 그중에서 먼저 수신修身의 지혜를 담은 4괘를 ‘다 큐멘터리 소설’로 쉽게 풀어쓴 것이 바로 이 책 『하늘을 품어라』이다. ‘인생에 있어 하늘은 무엇이고, 하늘을 품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라 는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논어』와 『주역』의 지혜는 세 살에서 여든까지 모두에게 필요하겠 지만, 이 책에서는 먼저 사회 초년생과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사회 생활의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이들을 이끌어야 할 기성세대에 게 필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로 예절, 겸손, 희생정신이라는 수 신修身의 구체적인 방법이다.
1장은 예절로서 『논어』에서 부모 삼년상의 의미를 찾았고, 『주역』에서 예절을 상징하는 절節괘를 설명했다. 또 인간人間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예절 을 상황별로 제시하였다. 식사 자리, 술자리, 그리고 문상問喪에 이르 기까지 생활 속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예의범절을 살펴보았다. 그 리고 장의 마지막에 워크숍 시트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진출한 사 회 초년생이 CEO를 만났을 때 등의 상황을 가정하고 이때 필요한 예의범절을 직접 생각하게 하였다.
2장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겸손’을 이야기한다. 『논어』에서는 맹지반의 고사를, 『주역』에서는 겸謙괘의 이야기를 통해 겸손의 지혜를 들려준다. 또 남이섬의 남이 장군 사례와 퇴계 이황 묘소의 비밀을 보며 겸손과 겸허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희생정신을 논한다. 『논어』에서는 무신불립無信不立, 『주역』에서는 박剝괘를 통해 이를 살펴본다. 일제강점기 때 안동에서 들 리던 한 맺힌 딸의 노래, 독일 광부와 간호사의 희생 그리고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희생과 배려의 방법인 무재칠시無財七施를 통해, 사회 에서 모두 다함께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본다.
이렇게 예절, 겸손, 희생정신을 가진 수신修身의 모습에 더해, 꼭 하나 더 가졌으면 하는 자세가 있다. 4장에서 살펴보는 『주역』의 점漸괘이다. 바로 ‘점점 나아지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말한다. 젊어서 한 번에 크게 성공하는 삶이 과연 최고의 인생경영일까? 아닐 수도 있다. 마치 기러기가 하늘을 향해 날아갈 때 도움닫기의 시간이 필 요하듯이, 천천히 차근차근 날아올라 멀리 높은 창공을 계속해서 날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기쁜 삶이 아닐까? 점점 나아지는 인생의 지혜를 지우학志于學, 이립而立,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 이순耳順, 종심從心이라는 공자의 삶에서 배운다.
참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찾아 나섰기에 이 책에서는 참인물들 과의 참만남을 가졌다. ‘다큐멘터리 소설’로 이름 붙였듯이 등장하 는 대부분의 인물은 실제 인물이다. 오로지 가르침을 얻어가는 김민 서만이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으로서 가상의 인물로 존재한다. 하지 만 그가 ‘나’이기에 모두가 참인물이다.
좋은 말씀을 들려주고 자신의 책 내용의 인용을 기꺼이 허락해 주신 김상래 회장(성도 GL), 김병일 원장(前 한국국학진흥원), 김종길 종손(학봉 종가 15대 종손, 선비문화수련원장), 신금호 선생(성악가), 오영 호 사장(前 KOTRA), 유용원 기자(조선일보 논설위원), 이치억 박사(퇴계 17대 종손), 이해영 교수(국립안동대학교)는 이 책의 공저자와 다름없다.
또 책을 쓰는 데 용기를 북돋아 준 교보문고 황부현 팀장, 책 내용 하나하나를 같이 읽으며 젊은이와 어른의 시각을 반영해준 고예랑 연구원(자의누리), 김현지 대표(SDT Korea 대표), 송다현 학생(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장광호 팀장(자의누리)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장 광호 팀장은 책의 제목 선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주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주역』 괘의 서예 예술 작품 이미지를 사용하게 해준 김응학 교수 님(성균관대학교)과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읽어가며 기자의 냉철한 논리와 인문학적 지식으로 교정해준 최영록 선생에게도 감사드린 다.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여 그림과 일러스트로 잘 표현해준 제자 김가현, 홍정원에게도 속 깊은 칭찬을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산실 역할을 해주신 최준석 대표에게도 감사드린다. 도와주신 분들의 이름은 분야별로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음을 밝힌다.
이 책에 나오는 『논어』와 『주역』의 구절에 대한 해석은 『논어강설』(이기동,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3)과 『하늘의 길을 묻다』(이기동, 동인서원, 2013)에서 모두 가져왔음을 밝힌다. 이기동 교수님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모두 강설하신 세상에서 유일하신 분이다.
우리는 이기동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한 지혜를 고전古傳에서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주역』과 『논어』에서 찾은 인생 지혜를 이 책에 일부라도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 다. 무엇보다 거대한 가르침을 주신 지도교수이자 사실상의 공저자 인 이기동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제자도 인생을 열심히 살 것을 약속드린다.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