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윤  정

Lee,  Yun-Jeong

2024년 두 번째 기획전은 2007년부터 ‘마음이 날다’ 연작을 꾸준히 그려 온 이윤정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종이비행기라는 상징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과거, 현재, 미래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과정이 담긴 캔버스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윤정 작가는 종이비행기라는 상징적 사물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가상 공간에 메시지를 전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바람, 희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는 작가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소통과 초월적 존재에 대한 바람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윤정 작가는 동양적 색채와 서양적 색채의 조화를 통해 이러한 주제를 표현하며, 화면 밖의 공간은 현재를, 화면 안의 공간은 심상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현재, 과거, 미래의 가상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자주 등장하는 종이비행기는 이 공간들을 넘나드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작가는 여러 번의 과슈 중첩을 통해 깊이감을 더하고, 점과 선, 면을 활용하여 종이비행기를 중심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바람이 매 순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불어 오듯이, 종이비행기도 각기 다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어떤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담아 전하고 싶은가요?

이처럼 이윤정 작가의 작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바람, 희망,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는 시도입니다.

INSTALLATION VIEWS

WORKS 

작품 상담 및 구입문의 가능합니다.